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엠파스(대표 박석봉 http://www.empas.com)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넘버원 검색 포털’을 회사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2006년 한 해를 ‘검색은 엠파스’라는 슬로건을 이용자의 가슴에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해 검색 2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야심차게 선보인 제4세대 ‘열린검색’은 사용자가 찾는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서비스로 출발했다. 특히 열린검색은 경쟁사의 트래픽을 빼앗아 오지 않고 오히려 트래픽을 증가시켜 업계가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열린검색 출시 4개월여 만에 엠파스 페이지뷰는 야후를 제치고 열린검색 출시 전에 비해 전체 방문자 수도 10% 가량 늘어났다. 검색방문자 수도 지난해 하반기 다음커뮤니케이션·네이버가 약 4% 증가, 야후는 2% 가량 감소한 것에 비해 무려 16.5%나 증가했다.
이 같은 검색 기술력을 발판으로 2006년에도 엠파스는 검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개념 서비스를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는 확실한 검색 2강 구도를 형성했으며 올해 검색 시장 리더의 역할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실생활과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열린검색 시리즈를 대거 선보이고 월드컵 등 핵심 이슈에 대응하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2006년 월드컵을 겨냥해 이 회사는 MBC 해설위원 서형욱씨를 편집장으로 내세운 ‘토탈사커(http://totalsoccer.empas.com)’를 운영중이다. ‘토탈사커’는 성남 일화 김학범 감독, 영국 리버풀대학교 로건 테일러 교수 등이 연재하는 ‘전문가 칼럼’과 전세계 축구선수 2000여명의 스카우팅 보고서를 담은 ‘축구 프로파일’ 등을 제공, 축구 마니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 엠파스만이 내놓을 수 있는 검색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신규 열린검색을 한 달에 한 개씩 서비스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 최초·포털 최초의 타이틀이 붙는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엠파스는 이들 신규 서비스가 업계 최고 수준의 검색 기술력을 바탕으로 엠파스만이 내놓을 수 있는 검색 서비스로,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박석봉 사장은 “큰 것이 작은 것을 이기는 시대에서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이기는 시대가 왔다”며 “속도 경쟁이 중요한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2006년은 엠파스의 기술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