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대표 이금룡 http://www.netpia.com)는 올해 △사업아이템의 고도화 △경영시스템의 고도화 △인재경영의 고도화 세 가지 핵심과제를 앞세워 작년 대비 2배인 400억원의 매출 달성에 도전한다. 넷피아는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한글인터넷주소를 더욱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찾기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한글인터넷주소를 업종별, 산업별로 체계화해 실질적인 디렉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텍스트 기반의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이미지로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한글인터넷주소 등록고객들은 찾기서비스를 통해 저렴하고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마케팅 활용도가 높은 5개 단어를 추가로 사용하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넷피아는 찾기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노출과 홍보를 위한 제휴처를 확보함으로써 등록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폭넓은 홍보수단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한다는 목표다.
두 번째로는 주소사업의 심화와 다양화를 들 수 있다. 넷피아는 올 한 해 인터넷 주소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심화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한글 e메일주소의 활성화는 가장 중점적인 과제다. 상반기 제휴비즈니스 모델의 표준화 및 윈윈 모델 정형화를 통해 한글 e메일주소 고객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부기관에 민원을 접수시킬 때 한글인터넷주소와 한글 e메일주소를 이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자기의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글 e메일주소의 활성화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는 한글 e메일주소를 활용하는 기업이나 단체에는 물론이고 넷피아의 2006년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같은 업종 및 단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한글 e메일주소는 편리함을 뛰어넘어 매출 신장과 같은 실질적인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넷피아는 2006년부터 아시아·유럽·중동·미주 등을 대륙별로 분류하고 지역별 영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2006년 21개국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글로벌 넷피아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특히 대형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업체 등 IT 다국적 기업과의 제휴와 해외 거점 인프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여러 유명 인프라 제휴 파트너와 가시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금룡 대표는 “인터넷은 단순하게 쉽게 이용하는 ‘편리한 환경’을 넘어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행복한 환경’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넷피아는 고객들의 변화에 맞춰 주소사업의 심화를 바탕으로 ‘행복한 인터넷 환경’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