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 제어 전문업체인 한국요꼬가와전기(대표 오비나다 다데오 http://www.yokogawa.com/kr)가 올해 신수종 사업으로 ‘안전제어 시스템’을 선정하고 지방 로드쇼 개최 등 마케팅과 영업을 본격화한다.
22일 한국요꼬가와전기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한 ‘비상차단(ESD : Emergency Shut Down)’ 시스템과 기존 주력제품인 분산제어시스템(DCS)을 결합한 안전제어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에 서울·순천·울산 등 지방 로드쇼를 개최할 방침이다.
박준언 부장은 “해외 대형 공장 등은 안전시스템 도입이 보편화된 반면 국내 시장은 인지도 부족 등으로 아직 확산되지 못했으나 점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등 안전시스템에 대한 국내 수요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안전제어시스템 외에 가스플랜트, 고도제어 등 신규 사업 강화와 기존 주력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800억원에 비해 12% 신장한 970억원으로 세웠다. 주력 사업부문별로는 △ DCS 부문은 600억원 △분석기 등 일반 제품 280억원 △서비스 80억원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