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앤드디자인(대표 김영철 http://www.rnd.re.kr)은 정밀 스테이지(stage) 제품인 ‘테이블 톱 스테이지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지는 부품을 조립하거나 검사하기 위해 부품을 정밀하게 이동시켜주는 장비로 부품공정과 실험실 도구 등에 주로 활용된다. 이 제품은 이동을 시작할 때 진행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발생하는 반동인 백래시(Backlash)를 제로(0)로 했으며 이동 정밀도를 1마이크로 미터 이하로 유지해 정밀가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450×580×570㎜, 550×680×570㎜ 규격까지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AC서보(Servo), DC서보, 스테핑 모터를 선택사용할 수 있다.
이중엽 이사는 “컴팩트한 몸체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정밀도가 높고, 가격이 저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카메라를 설치해 비전가이던스를 하거나 검사용 장비를 위한 백라이트 설치도 가능하며 케이블을 내부처리해 정밀 픽 앤 플레이스(Pick & Place) 장비, 비젼검사장비, 소형 부품 핸들링 등에 널리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앤드디자인은 이 제품을 오는 22일 미국 팜 스프링스에서 개최되는 ‘랩 오토메이션(Lab Automation) 전시회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