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과 무협의 재미를 결합한 캐주얼 무협 MMORPG ‘귀혼’에 새로운 재미가 하나 추가됐다. 다름아닌 낚시를 즐기는 컨셉트다.
엠게임(대표 박영수)은 ‘귀혼’에 새로운 재미 요소인 낚시 시스템과 시나리오 퀘스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현되는 낚시 시스템은 유저가 강이나 호수, 바다 지형의 낚시터에서 미끼를 던져 다양한 물고기를 잡는 것. 귀신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과는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머니와 회복 아이템도 회득할 수 있다.
특히 낚시의 재미는 10여 종의 미끼에 따라 다른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미끼들은 장터에서 구입하거나 유저들간에 상호 교환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잉어, 장어, 연어 등 30여종의 다양한 어류를 습득 후 NPC를 찾아가 게임 머니와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선보인 퀘스트는 절대 고수인 태화노군이 되어 12제자들을 찾아 다니며 잃어버린 기억을 찾고 마물을 물리 칠 수 있는 염라 귀혼법을 배운다는게 기본 줄거리다. 유저들은 12명의 제자들을 한 명씩 만나면서 ‘귀혼’의 이야기를 알아가게 된다. 12제자가 주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봉인 장비들이 주어진다. 장연우 기획팀장은 “이번 낚시 시스템과 시나리오 퀘스트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귀혼’만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