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지난 2002년 설립한 현지법인 ‘네오위즈재팬’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일본 자회사 네오위즈재팬(대표 이상규)을 통해 씨드나인엔터테이먼트(대표 김건)가 개발한 캐주얼 뮤직레이싱 게임 ‘알투비트’를 서비스한다고 최근 밝혔다.
‘알투비트’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리듬 액션과 짜릿한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 뮤직 레이싱 게임으로, 최근 일본에 불고 있는 캐주얼 게임 열기를 타고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이번 ‘알투비트’의 일본 진출은 지난해 10월 나성균 사장이 글로벌 부문 대표를 맡은 뒤 2개월여 만의 첫 성과란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네오위즈의 가세로 기존 NHN·CJ인터넷·넥슨·한빛·엠게임 등 6대 포털간의 일본 시장 경쟁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나성균 사장은 “일본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네오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회사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계속 집중하겠다”며 “북미, 중국 등 추가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