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HP(대표 최준근)가 인텔 ‘바이브’ 기술을 탑재한 ‘미디어센터 PC m7370kr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
m7370kr은 TV시청에서 VTR과 DVD플레이어와 연결해 PC로 녹화까지 가능하다. 인텔 펜티엄D 930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내장해 TV를 비롯한 오디오· 사진 편집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200GB의 S-ATA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저장하고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EPG 기능으로 수많은 방송 채널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손쉽게 주· 월 단위 예약 녹화도 할 수 있다.
특히 HP만의 다이렉트 디스크 레이블링 기술인 ‘라이트 스크라이브’ 기술을 지원하는 16배속 슈퍼 멀티 드라이브를 탑재해 디스크 윗면에 실크 스크린 수준의 전문가 급 품질의 텍스트 또는 이미지를 새길 수 있다.
김대환 마케팅 이사는 “HP 제품 중 인텔 바이브 기술을 탑재한 첫 모델”이라며 “심야에 월드컵 축구를 보려는 축구 마니아와 예비 부부를 겨냥해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