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성우 컴스퀘어 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601/060124110513b.jpg)
“국산 X인터넷의 위력을 해외에 알리겠다.”
김성우 컴스퀘어 사장(42)은 X인터넷 제품 ‘트러스트 폼 시스템’ 출시 5주년을 맞이해 올해 해외 진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제품 출시 이후 국민 은행을 비롯해 대형 40여 개 고객을 확보하면서 시장에서 기술력 검증을 받았다”며 “올해부터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대형 공공사업인 행자부 시군구정보화공통기반 사업에 삼성SDS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웹UI 부문 솔루션으로 채택될 정도로 대형 프로젝트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직접 법인을 만드는 것보다 현지 업체와 제휴해 총판 개념으로 판매할 예정” 이라며 “현대자동차의 해외 지사에 제품을 공급해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슬로바키아 등 4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고 말했다.
컴스퀘어의 올해 전체 매출 목표액은 50억원이며, 이 가운데 해외 비중은 10∼20% 수준이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