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가 광주·전남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펼치는 사회봉사활동이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전남본부 직원 350여 명으로 구성된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한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백혈병과 소아암 등의 환자를 돕기 위한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모금, 농·어촌 일손돕기, 가격 폭락한 농산물 사주기 등 봉사단원들이 펼치는 활동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또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 현장에도 어김없이 봉사단원들이 달려가 피해 지역민들과 아픔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본사가 지난해 각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본부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3000만 원 전액을 농민돕기 쌀 사주기 운동기금으로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는 직원 개인과 회사가 반반씩 부담하고 있으며 이렇게 해서 현재 8000여 만 원의 기금을 모아놓은 상태다.
김영권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이익을 되돌려주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기업’이 되기 위해 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월별·계절별로 적합한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만들어 지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