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대기업·중견기업(Ⅱ)]정보가전-웅진코웨이

 생활 환경 기업 웅진코웨이(대표 박용선 http://www.coway.co.kr)가 ‘Dynamic COWAY 2006’이라는 비전 아래 1조2000억원의 글로벌 웰빙 기업에 도전한다.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기업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웅진코웨이는 △코디/렌털 시스템의 핵심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활성화 △연구개발 및 생산 부문 혁신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1만여명의 코디를 50% 이상 확충, 조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 직영 대리점 형식의 렌털하우스를 전국 15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고객 지향적인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체험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로써 렌털·멤버십 회원수를 450만명 이상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 사업에도 주력해 일본·태국·중국에 설립돼 있는 현지법인의 사업 모델을 정비, 조직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시킬 계획이다.

 일본과 태국 법인은 지난해 도입한 코디·렌털 시스템을 완비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법인은 53억원을 출자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환경 가전 분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수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 세계 10여개국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1등 제품 개발과 R&D 기반 확보 차원에서 핵심 기술 확보, 상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 디자인 차별화, 제품력 강화, 환경 친화형 설비 구축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R&D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담 채용팀을 신설하고 해외 채용 영역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웅진코웨이는 올해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익 각각 1538억원, 99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웰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인터뷰-박용선 사장

 “올해 웅진코웨이는 ‘Dynamic COWAY 2006’이라는 경영 지표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입니다.”

 웅진코웨이 박용선 사장이 밝히는 올해 포부다. 박 사장에 따르면 ‘Dynamic COWAY 2006’이란 말 그대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경영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를 위해 전 부문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웅진코웨이의 성장 발판이던 코디·렌털 시스템에 더욱 가속 엔진을 달고, 국내 성공 모델을 해외에서도 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1만여명의 코디를 50% 이상 추가 확충하고 조직 효율성을 강화해 매출을 증대해 나가겠다”는 것이 박 사장의 단적인 설명이다. 박 사장은 “아울러 전국에 150개 렌털하우스를 오픈해 렌털·멤버십 회원수 450만명을 돌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