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 http://www.skcc.com)의 올 경영전략의 큰 축은 타깃마켓 중심의 외부 시장 기반 확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디지털 컨버전스 및 유비쿼터스 관련 신규 사업 성과 창출, 내부 경쟁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공공, 금융 및 통신 등을 중심으로 핵심 경쟁역량을 집중해 외부 신규 시장 확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텔레콤 및 에너지·서비스 분야의 사업 수행으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다.
도약에 필요한 신성장 축을 디지털 컨버전스 및 유비쿼터스 사업으로 정하고, 이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확보해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위성DMB 기능을 내장한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와 관련해선 축적된 통신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개발 역량을 발휘, 향후 3세대 이동통신(HSDPA) 등 차세대 통신 및 솔루션과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장소와 시간의 구애 없이 디지털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 허브로 육성해 세계 PMP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및 게임 퍼블리싱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 전자태그(RFID), LBS, 텔레매틱스, 홈네트워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솔루션 분야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컨버전스 및 유비쿼터스 영역의 사업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이의 사전작업으로 SK C&C는 최근 U-Biz 연구소와 SI사업부문 산하의 U-Biz 태스크포스 및 통신본부 산하의 플랫폼 솔루션사업팀을 신설했으며, 전략사업 및 연구개발 기능 강화를 통해 신규 사업성과를 가시화하기로 했다.
SK C&C는 올해에도 글로벌 수준의 운영효율성을 달성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혁신을 이뤄내는 동시에 CMMI, eSCM 레벨5 등의 국제인증도 추가로 획득할 방침이다.
◆인터뷰-윤석경 SK C&C 사장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이런 추세를 이어나가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윤석경 SK C&C 사장은 디지털 컨버전스 및 유비쿼터스 영역 신규사업 개발을 통해 장기발전 전략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사업분야의 수익성 제고 노력은 물론이고 타깃마켓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기존 고객이 기업이었던 것에 반해 신규사업 고객은 일반 소비자 대상인만큼 그에 부합하는 고객 마인드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이의 일환으로 디지털단말기와 콘텐츠 등 신규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행복경영의 실천 즉 자원봉사, IT교육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해 회사 이미지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