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남반도체(대표 윤대근 http://www.dsemi.com)는 올해 고객 중심의 생산활동과 현장 중심의 경영혁신, 수익 창출 극대화 등 3대 경영 방침에 집중해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분야에서 특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Specialty Solution Partner in Display & Mobile)’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가 올 해에도 최우선의 과제다. 고객의 제품에 대한 시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객의 생산과 마케팅 일정을 정확하게 파악, 그들의 요구보다 한 발 앞선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 전략제품으로 선정한 BCDMOS(Bipolar CMOS DMOS) · 디스플레이구동칩(DDI) · CMOS이미지센서(CIS) 등 특화 제품을 조기에 사업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0.13 미크론급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으로 1500∼2000억 원을 투자, 8인치 웨이퍼 기준으로 월 6만 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월 7만장 수준으로 증설해 고객들에게 원활하게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상우공장(팹2)은 0.13∼0.18 미크론급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로직 · CIS · 고부가가치 제품을, 부천공장(팹1)은 0.18∼0.25 미크론급 기술을 기반으로 LCD구동칩(LDI), 고전압반도체, 아날로그 등의 제품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등 각 공장의 기술별 · 제품별 특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 공장 별로 쌓인 기술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고부가가치 차세대 전략 제품을 1∼2개 이상씩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기술 지원 기능까지 가능한 영업 대리점을 대폭 확충하고, 주요 반도체 설계자산(IP)과 라이브러리, 디자인 서포트 툴을 점차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등 고객 만족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터뷰-오영환 사장
“파운드리 기업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은 우리에게 안정적인 성장을 약속하는 것이 고객과 더불어 발전하는 파운드리 기업의 모토입니다.”
오영환 동부아남반도체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선진 파운드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산성 향상과 설비 증설을 통해 국내 팹리스에게 안정적인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100%에 달하는 가동률을 유지함은 물론 공정 무브먼트(Movement)에서 연일 신기록을 세우는 등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올 해는 이를 기반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오 사장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해 영업· 생산· 기술 개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경험과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