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임주환)은 정보통신부의 ‘개방형 위치기반서비스(LBS) 핵심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모바일 소방시스템을 구축하고 26일 인천소방방재본부(본부장 조택희)에서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구축한 모바일 소방 시스템은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산불, 화재 등이 발생할 경우 소방차와 구급차에 장착된 PDA 등 단말기를 통해 재난이 발생한 위치를 즉시 검색,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게이트웨이 기술(신고자 위치 정보 확인) △이동객체 데이터베이스 기술(이동차량 위치 관리) △단말기술(재난현장 경로 안내) 등이 적용됐다.
이 기술 개발에는 SKT, KTF, LGT, 삼성전자, 포인트아이, KTH가 참여했다.
채종석 텔레매틱·USN연구단장은 “올해 인천소방방재본부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시·도 긴급구조 표준 시스템과 통합할 계획”이라며 “전국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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