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황종선 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장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일반SW부문 수상 제품인 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 http://company.wisenut.co.kr)의 ‘서치 포뮬러-1(Search Formula-1 3.5)은 기업 및 공공기관에 축적돼 있는 정형·비정형 지식정보들을 검색할 수 있는 대용량 검색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 와이즈넛이 대용량 웹 검색엔진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돼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검색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분산처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쿼리 브로커를 이용한 캐싱과 동적 색인을 이용하여 대용량 데이터에 대해서도 실시간 검색 구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서치 포뮬러-1’은 RDBMS, 비정형 문서, 웹 사이트, XML 카탈로그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 검색이 가능하다. 또 윈도, 선OS, 리눅스 AIX 등 다양한 플랫폼 및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리아와이즈넛은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4년 멕시코 전자정부 e멕시코 구축사업 검색 솔루션 공급을 계기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이를 교두보로 삼아 올해에는 남미시장 진출을 계획중이다.
멀티미디어SW부문 수상 제품인 에이디정보통신(대표 박민철 http://www.voiceye.com)의 ‘보이스아이’는 활자로 인쇄된 책이나 텍스트로 구성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보이스 리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음성 합성엔진과 연결,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줌으로써 시각장애 및 실버 계층이 쉽게 활자 인쇄물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 솔루션에 탑재된 바코드는 기존 바코드에 비해 10배 이상의 저장능력을 가지며 텍스트·음성·그래픽 등의 데이터도 기록할 수 있어 관련 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디정보통신은 이 제품의 성공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 중이다. 기존 대용량 ‘보이스아이 심볼(VOICEYE Symbol)보다 수록용량이 뛰어나고 높은 효율의 압축률을 보이는 컬러 바코드를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필드 테스트 중인 이 솔루션을 이르면 상반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또 에이디정보통신은 이 제품이 해외 각국 언어 특성에 맞춘 엔진 장착이 가능하므로, 각국 언어별 기술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 중에 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코리아와이즈넛-‘서치포물러-1(Search Formula-1)’
1월 신소프트웨어 일반SW부문 월간 수상작으로는 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 http://company.wisenut.co.kr)의 기업용 통합 검색 솔루션 ‘서치포뮬러(Search Formula)-1’이 선정됐다.
서치포뮬러-1은 공공분야 기간 시스템에 연구과제와 학술정보, 유관 기관의 자료를 통합 검색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지식관리시스템(KMS) 등 기업용 솔루션과 완벽히 연동된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면 전자 도서관에 장착돼 문서 및 서지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포털사이트의 웹, 음악파일, 이미지파일, 백과사전 등을 검색하고 각종 사이트의 기사와 게시판, 인물정보, 제품 정보, 가격정보, 환율정보 등 각종 콘텐츠의 통합 검색도 지원한다.
특히 순수 국산 원천기술로 개발된 만큼 고객 특성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 또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분산처리 구조로 구성됐으며 랭킹 알고리듬 및 정확한 검색도 특징이다.
이밖에 이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형태소 분석기를 적용해 한글 처리가 매끄럽다. 또 순수 국산 제품으로 로열티 지급 걱정이 없어 기존 외국산 기업용 검색엔진의 수입 대체효과가 크다.
고객 만족팀을 별도로 운용하며 정기 방문을 통해 사용자 불편 사항을 최대한 수용하는 것도 코리아와이즈넛 솔루션의 경쟁력이다. 또 가격, 물가, 환율 등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가 콘텐츠도 제공한다.
▲인터뷰-박재호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 과거 미국 실리콘밸리의 국내 벤처기업인 웹검색 ‘와이즈넛닷컴(wisenut.com)’에서 출발해 기업용 대용량 통합검색 분야로 진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 공공 기관을 비롯한 기업들은 정보를 습득·활용하는 데 있어 개별적인 정보활동으로 인해 정보의 편중화에 따른 불균형이 심각했다. 하지만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개발 초기부터 대용량 처리 및 자동분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정확한 검색결과를 통해 기업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국내외 제품과의 차별성은
▲ 먼저 순수 국산 원천기술에 기반한 고성능 솔루션인만큼 국내 기업에 특화됐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로열티 등 유통비용이 거의 없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또 이 솔루션은 지식관리시스템(KMS) 등 기업용 솔루션과 완벽히 연동돼 일반 기업에 활용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전자 도서관에 장착돼 문서 및 서지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고 있어 기업을 위해 물가, 환율 정보도 제공해 기능이 다양하다.
-국내 매출 및 해외 수출 실적은
▲ 지난 2004년 51억원을 기점으로 지난해 50% 이상 성장한 매출을 달성했다. 이런 기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의 경우 공공, 금융, 교육 등 각 영역을 세분해 영업을 진행한 것이 주요했다. 이와 함께 SI업체들로부터 검증된 우수 파트너를 통한 채널 영업으로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해외에선 지난 2004년 멕시코 전자정부 구축 사업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남미 지역, UAE 등 다양한 지역에 진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매출액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 올해 ‘서치 포뮬러 4.0’ 버전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버전에는 기존 제품에 비해 고객과 더욱 친근한 부가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를 기점으로 올해 3가지 정도의 새로운 솔루션이 나온다. 이 제품들은 특정 영역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이 될 것이다. 일단 상반기 ‘쇼핑 에디션’이 출시되며, 데스크톱PC 검색 버전도 함께 나온다. 또 하반기에는 100%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출시를 계획중이다.
◆에이디정보통신-보이스아이
이번 멀티미디어 SW부문 월간 수상작으로 선정된 에이디정보통신(대표 박민철 http://www.voiceye.com)의 ‘보이스아이’는 시각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인쇄·출판물의 음성 지원을 필요로 하는 교육 기관에 적합한 보이스 리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활자로 인쇄한 책이나 텍스트로 구성된 문서 내용을 음성합성엔진과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준다. 이에 시각 장애인과 실버 계층의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솔루션에 포함된 ‘보이스아이 메이커’는 PC의 모든 디지털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며, 데이터 용량에 따라 출력 사이즈와 dpi 생성 조건 설정이 가능하다. 또 미리 듣기·라벨 제작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탑재돼 여러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함께 탑재된 ‘보이스아이 리더’는 텍스트·악보 등 모든 디지털 데이터를 음성합성엔진을 이용해 음성으로 변환 후 스테레오 스피커로 출력이 가능하다. 또 화면을 100∼400배까지 화면을 확대해 주는 컬러 디지털 독서 확대 기능 등 각종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이 솔루션은 △색약자를 위한 배경 화면과 글자색 선택 기능 △어학 학습과 난독증을 위한 구간반복, 구간이동·음성속도 조절 기능 △독서 편의성을 위해 음성출력 없이 텍스트 데이터만 하단에서 상단으로 움직일 수 있는 오토 스크롤 기능 등 시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인터뷰-박민철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 IT산업의 발달로 정보화 사회가 도래했지만 장애인, 노인, 문맹자 등 소외 계층은 정보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실버 계층 등 시각적 정보습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 웹브라우저도 보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지금까지의 보조 기구는 특정 목적만을 강조해 가격이 비싸고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소외 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활용할 수 있는 보조 솔루션을 개발·출시했다.
-국내외 제품과의 차별성은
▲ 이 솔루션에 탑재된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기술은 활자 책이나 텍스트 문서의 내용을 텍스트 인코딩SW(보이스 아이 메이커)를 이용해 2차원 바코드로 압축한 뒤 책이나 문서의 일정한 위치 내에 인쇄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보이스아이 스캐너’라는 고해상도 CMOS 카메라(VOICEYE Scanner)를 통해 촬영한 바코드 이미지를 음성합성엔진과의 연결을 통해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 줄 수 있어 장애인들의 불편을 100%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매출 및 수출 실적은
▲ 지난해 10월 출시돼 7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장애인 전용시설 등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지 유통 채널과 긴밀히 협조 중이다. 또 현지 공공기관에 접촉, 미국 내 학교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판매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 기존 제품보다 수록용량이 더 개선되고 높은 효율의 압축률을 보이는 컬러 바코드를 개발 중이다. 컬러 바코드에는 기계적인 합성 음성이 아니라 인간의 목소리까지 기록 가능해 구연동화 및 교육용 회화 교재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내에 PC용 뿐만 아니라 휴대 단말기용 ‘보이스 메이트(VOICEYE Mate)를 출시하는 등 판매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보이스 메이트’에는 FM 라디오 수신기능을 첨가하고 USB2.0 지원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탑재된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