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임종욱 http://www.taihan.com)은 26일 충남 당진군과 ‘대한전선 당진공장 건설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당진군 고대면 장항리 일대의 10만평 부지에 신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공장건설에 대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장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며 기존 안양 통신공장과 일반 전력공장을 신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안양공장은 지난 1970년대 초에 8만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되어 각종전선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시장에 공급해 왔다.
임종욱 사장은 “현재 안양공장 주변이 아파트단지와 상가지역으로 발전돼 장기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새로운 생산기지를 검토해 왔다”며 “서해 당진항이 위치한 당진지역은 철강 산업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물류 등 공장입지 여건이 우수해 신공장 건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