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동방사회복지회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밥상 50여 개를 제작해 직접 전달했다.
싸이월드 ‘사이좋은 세상(http://cytogether.cyworld.com)’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자원봉사자들은 인터넷 철물점 ‘철천지’에서 제공한 DIY 밥상을 조립하고 땀흘려 사포질을 한 뒤 니스칠로 마무리해 서대문 지역 18개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선물로 전달했다.
싸이월드의 ‘사이좋은 세상’은 지난해 12월부터 1월 중순까지 총 5만 2000여건의 후원 참여와 2400여건의 자원봉사 신청 건수를 이끌어내며 온라인 나눔과 참여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