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74억 원을 투입해 연료전지보급, 솔라시티 사업 및 에너지효율성 제고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아울러 올해 추가로 국비 에너지사업비의 약 10%에 해당하는 51억 8300만 원을 확보해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시설, 열병합 발전시설, 하이브리드 자동차보급 등 신 재생에너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신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시는 올해 29억 2500만 원을 들여 대구전시컨벤션센터와 대구요양원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경찰서와 소방서, 보건소 등에도 1억 5000만 원을 투입, 태양광발전 및 태양열 급탕시설을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해 29억 원을 들여 대구 수성구 소재 범물 용지임대아파트 2600세대에 열병합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남구청 등 5개소에 고연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신 재생에너지 기술 및 산업전문전시회인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