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기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58)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고등학교를 마친 뒤 우체국 9급 공무원으로 출발,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교육 차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98년 이해찬 국무총리가 교육부 장관을 역임할 당시 교육환경국장으로서 개혁 정책을 보좌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 총리로부터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인물’이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교육부 수장이 7번이나 바뀌는 3년 반 동안 줄곧 기획관리실장을 맡아 대국회 업무를 처리할 정도로 친화력이 뛰어나 ‘발치수 320㎜ 마당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부인 김성두이씨와 3남.
△경남 거제 △안양대 행정학과 △부산대 교육대학원 △교육부 행정관리담당관·공보관 △부산시 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교육환경국장·교육자치지원국장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국무총리 비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