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유희열)은 1일 개원 7주년을 맞아 기관과 과학기술 혁신에 공이 큰 직원들에 대한 이색 포상을 실시해 화제다.
KISTEP은 이날 혁신성과 관련 보상프로그램인 ‘KISTEP 147-805상’, ‘KISTEP DNA상’을 신설하고 5개 팀과 3명의 연구원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전달했다.
‘KISTEP 147-805상’은 혁신책자발간팀, 연구기획평가사팀, 미래예측팀, 성과전시회팀, 베트남R&D평가기법전수팀 등 총 5팀이 수상했다. ‘KISTEP DNA상’은 과학기술혁신뉴스를 발간한 오해영 연구원, KISTEP 혁신계획을 수립한 이도형 연구원, 과학기술활동조사 DB구축과 통계브리프를 담당한 문혜선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KISTEP 147-805상’은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47번의 실패를 했고 라이트형제가 805번의 실패 끝에 비행에 성공했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147-805법칙’에서 따온 것으로 가치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표현했다.‘KISTEP DNA상’은 KISTEP의 새로운 수혈을 의미하는 것으로 젊은 인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KISTEP은 이날 시상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상 명칭을 공모한 결과 직원들의 협의를 거쳐 이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