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게임 축제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BWI)’을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BWI는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등 블리자드사 게임의 팬들을 위한 행사로 WoW의 확장팩 ‘불타는 성전(聖戰)’을 국내 게이머들에게 공개하고 플레이할 기회를 처음으로 제공한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으로 만든 액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이윤열·강민·홍진호·박정석·천정희·김대호 등 유명 게이머들을 초청해 게임대회도 벌인다.
또 블리자드의 게임개발 수석부사장 프랭크 피어스, WoW 수석 게임디자이너 톰칠튼 등이 참가해 WoW 개발 과정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