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프리스톤테일’ 서비스업체인 이모션(대표 김남철)이 본격적인 퍼블리싱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어 국내 게임포털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모션은 최근 디지털닉(대표 김동성)에서 개발하고 있는 홍콩 느와르를 소재로하는 게임 ‘느와르’를 서비스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벅스게임을 통해 댄스게임 ‘오디션’과 캐주얼 슈팅게임 ‘SOS’를 퍼블리싱 중인 이모션으로선 현재 알파테스트 중인 ‘슈팅 오브히오로즈’까지 포함할 경우 총 퍼블리싱 게임은 4개로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이모션이 ‘느와르’ 퍼블리싱을 잠정 결정한 것은 게임 콘텐츠를 대거 보강해 게임포털 시장에 ‘올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느와르’가 다른 게임포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르인데다 게임성이 뛰어나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결과로 해석된다.
‘느와르’는 중국 상해의 암흑가를 배경으로 한 RPG로 독특한 컨셉트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뛰어난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모션은 이와함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댄스게임 ‘오디션’의 프로모션을 강화해 ‘느와르’와 함께 양대 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프리스톤테일2’를 올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 ‘느와르’와 캐주얼 게임의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게임포털 3위권까지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모션 김남철 사장은 “올해가 무척이나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본격적인 퍼블리싱에 나선 만큼 업계의 지각변동을 가져올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