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동향
2월 둘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주간 추천작에는 기업용 제품 4종이 선정됐다.
누리인포스(대표 허용도)가 출품한 애니웍스PRM(anyWorks/PRM)은 제품의 모든 유통과정과 경로를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유통망관리솔루션(PRM)이다. 이 솔루션은 현재 태평양·농심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체에 공급, 활용되고 있으며 업계에서 대표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이펄스네트웍스(대표 서동현)는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PC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실시간 복구가 가능한 PC복구 솔루션 ‘마에스트로-오피스(Maestro-Office)’를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웜바이러스나 패치 오류에서 PC시스템을 복구하는 동시에 데이터도 안전하게 백업·복원할 수 있다.
다이퀘스트(대표 윤용락)가 출품한 ‘마리너2’는 대량의 문서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위한 검색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실시간 증분 색인으로 2000만 건 이상의 대용량 문서 검색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투아이텍(대표 황재곤 http://www.2itech.com)이 출품한 ‘이노룰스(InnoRules)’는 업무규칙이 변하더라도 담당자가 손쉽게 업무 로직을 수정할 수 있어 개발 및 유지보수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비즈니스룰엔진(BRE)이다.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이 솔루션은 현재 보험·금융기관·방송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추천작 주요 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애니웍스PRM 누리인포스 윈도 유통망관리 (02)890-7261
마에스트로-오피스 바이펄스네트웍스 윈도 PC복구 (02)574-7193
마리너2 다이퀘스트 윈도 문서 검색 (02)3470-4324
이노룰스 투아이텍 윈도 업무 규칙 엔진 (02)783-8901
▲누리인포스-애니웍스PRM(anyWorks/PRM)
제조 회사의 유통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통망관리솔루션이 나왔다.
누리인포스(대표 허용도 http://www.nis.co.kr)가 출품한 애니웍스PRM(anyWorks/PRM)은 기존 고객관리시스템(CRM)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자사 제품의 모든 유통 과정과 경로를 추적,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는 유통망관리솔루션(PRM)이다. 이 솔루션은 현재 태평양·농심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체에 공급돼 활용되는 등 업계에서 대표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유통채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매출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재고파악까지 가능해 판매계획 및 생산정책을 이른 시간에 수립할 수 있다. 결국 기업은 이를 통해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수익성이 증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관리 기능도 뛰어나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CRM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관리비용을 줄여줘 수익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를 이용하면 창고 유지비, 관리 인원 등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어 재고 유지 비용을 줄이고 이를 통해 주문 손실률을 최소화한다.
이 솔루션의 또 다른 장점은 고객사에 대한 철저한 지원이다. 온라인을 통해 파트너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고객사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맞춤 서비스의 경우 기업의 판매·고객정보는 물론 각종 영업지원 현황 등이 다양하게 제공돼 매출 증가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인터뷰-허용도 사장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도 자사의 유통 체계를 제대로 정비해놓지 않은 것을 보고 이 유통관리솔루션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이에 모든 제조·유통 업체에 적용할 수 있는 유통망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허용도 누리인포스 사장은 국내 PRM이라는 개념이 처음 들어온 시기인 1999년에 이 솔루션을 처음 개발해 매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산 제품인만큼 한국 유통실정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출시 초기 태평양이 유통망에 적용한 것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농심·동화기업·더페이스샵 등 웬만한 국내 대기업은 모두 애니웍스PRM을 쓰고 있다”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 일어·영어·중국어 버전을 출시하고 수출 영업도 점차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사장은 올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는다는 입장이다. 실무에서 필요한 솔루션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확신 때문. 허 사장은 “향후 고객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바이펄스네트웍스/마에스트로-오피스(Maestro-Office)
PC시스템 복구와 데이터 복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PC복구 솔루션이 나왔다.
이 솔루션은 PC시스템 복구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신종 악성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짧은 기간에 복구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백신으로도 퇴치할 수 없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또 관리자 모르게 설치된 불법 소프트웨어와 불법음원도 흔적없이 삭제된다.
특히 해킹당한 PC에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이전 상태로 복원할 수 있어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또 수동·자동 복원이 가능하며 날짜를 지정해 시스템을 복원할 수도 있다. 복원시 윈도 버퍼량을 확인할 수 있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복구 후 데이터 백업도 손쉽다. 백업 간격을 즉시 백업, 주기적 백업 등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원격 백업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또 원본 데이터 저장 폴더 및 확장자를 임의 저장하는 등 데이터 백업 옵션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데이터 백업 기능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정할 수 있으며, 시스템 복구시에 자동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복구하도록 설정해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데이터를 복구할 수도 있다.
▲인터뷰-서동현 사장
“기존 복구 솔루션은 시스템 복구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업무 생산성이 감소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에스트로-오피스를 사용하면 복구와 동시에 백업이 가능해 생산성 감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서동현 바이펄스네트웍스 사장은 마에스트로-오피스가 PC시스템 복구에 관한 모든 기능을 담고 있어 기업과 학교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만큼 국내 기업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며, 기업의 경우 자사에 맞는 복구 솔루션을 단시간에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 사장은 “현재 기업의 모든 데이터가 PC에 담겨 있기 때문에 문제 발생시 시스템을 복구하는 작업은 회사의 생존을 좌우하는 일”이라며 “마에스트로는 복구뿐만 아니라 백업도 가능, 기업이 원하는 모든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서 사장의 올해 목표는 제품 홍보와 해외 시장 판매확대다. 서 사장은 “아직 제품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만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 홍보뿐 아니라 SI업체와 제휴해 PC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일본과 미국 등 전세계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향후 OEM 형태 판매도 고려중”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를 포함한 올해 매출을 2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퀘스트-마리너2
PC급 서버로도 20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솔루션이 나왔다.
다이퀘스트(대표 윤용락 http://www.diquest.com)가 출품한 ‘마리너2’는 대량의 문서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위한 검색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실시간 증분 색인으로 2000만 건 이상의 대용량 문서 검색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조인스닷컴·조선일보·연합뉴스 등의 언론사나 행자부·통계청 등과 같은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검색 시스템과는 완전히 차별화됐다. 마리너2는 완전 분산 검색 아키텍처와 비동기식(asynchronous) 처리, 압축 기법 등을 채택하고 장애처리 모듈을 탑재한 차세대 검색 SW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시스템은 브로커 방식 아키텍처를 채택해 대량 문서를 처리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하지만, 이 솔루션은 △전체 검색시스템을 관리하는 ‘관리 서버’ △검색요청을 처리하는 ‘검색 서버’ △문서 내용을 저장하는 ‘문서 서버’ △ 색인을 수행하는 ‘색인 서버’ 등 4개로 분할된 서버모듈을 통해 네트워크 병목으로 인한 확장이나 사용자 검색 패턴에 따른 확장에 손쉽게 대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솔루션은 원문서의 150∼200%를 차지하는 타 검색엔진에 비해 원문서의 70% 수준에 이르는 고효율 색인 DB압축기법을 적용해 문서 검색시간이 빠르다. 또 시스템 모니터링, 64비트 환경 지원, 대화체 검색 처리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해 공공 기관에 최적화했다.
▲인터뷰-윤용락 사장
“대부분의 검색 엔진들이 사용해오던 브로커 방식 아키텍처는 급증하는 정보를 적절히 처리하는데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각 서버간 비동기식 검색처리와 고효율의 압축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검색엔진을 개발했습니다.”
윤용락 다이퀘스트 사장은 ‘마리너2‘가 2000만 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등 대용량 검색에 적합해 현재 공공 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기존 ‘마리너’의 성능이 대용량 검색에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이번 마리너2 출시로 이 부분을 완벽히 보완했다”며 “현재 연합뉴스, 조선일보 등 문서량이 어마어마한 언론사에서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성공에 그치지 않고 윤 사장은 ‘마리너2’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중이다. KMS, EDMS 등과 같은 그룹웨어 전문 기업들과의 제품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중이며 대형 SI업체들과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올해를 해외 수출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윤 사장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다국어를 지원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수출을 위해 다양한 현지 유통 업체들과 접촉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출을 포함, 올해 4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지능형 분류 제품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향후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아이텍-이노룰스(InnoRules V4.5)
업무규칙 개발과 운용 관리를 위한 통합 비즈니스룰엔진(BRE)이 나왔다.
투아이텍(대표 황재곤 http://www.2itech.com)이 출품한 ‘이노룰스(InnoRules)’는 업무규칙이 변하더라도 업무담당자가 손쉽게 업무 로직을 수정할 수 있어 개발 및 유지보수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비즈니스룰엔진이다.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이 솔루션은 현재 보험·금융기관·방송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 솔루션은 룰 테스트 및 검증 기능이 뛰어나다. 엑셀, 플로 차트 방식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업무 계층을 기반으로 룰 그룹이 설정돼 빠르게 검증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룰 작성 후 컴파일이나 파일 복사 등의 작업 없이 저장 후 바로 다양한 데이터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편리하다. 작성된 규칙의 경우 규칙엔진에 의해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되기 때문에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솔루션은 변경된 룰을 운용 시스템 중단없이 실시간으로 적용해주며 변경된 비즈니스 룰의 날짜 설정도 가능하다. 또 △사용자별 규칙 접근 권한 관리 △업무 이관 관리 △규칙 변경 이력 및 버전 관리 등의 기능도 지원해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돕는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다양한 엔진과 통합할 수 있어 고객화 능력이 뛰어나며 동시 접속이 가능해 관리도 쉽다.
▲인터뷰-황재곤 사장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룰이 시스템 안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야 합니다. 이에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알기 쉬운 업무용어와 룰로 표현해 고객 친화적 비즈니스 룰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황재곤 투아이텍 사장은 이노룰스의 경우 사용이 편리하고 고객화 기능이 뛰어나 금융·보험 업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현재 금융권에서 점유율이 높다”며 “올해는 금융권에 이를 더욱 널리 보급하고 통신, 서비스 등 더 많은 분야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품 확산을 위해 황 사장은 제품 공급방식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그는 “현재 패키지 제품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BRE 솔루션, 산업 특화 업무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라며 “특히 고객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술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해외 수출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황 사장은 “올해는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컨설팅을 포함, BRE 사업 매출도 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단독 BRE솔루션 이외 BPM과 BRE 통합, 기존 패키지 솔루션과의 통합 등 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