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노종합팹센터(소장 이희철)는 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NNFC ISN 200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미국 세마텍 알렉스 오실로스키 부사장, 독일 라이프니츠 IHP 연구소 메어 볼프강 소장, LG전자기술원 김성태 부사장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세마텍은 미국 반도체공업회(SIA)가 중심이 돼 반도체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국제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지난 87년 설립한 하이테크 컨소시엄이며 라이프니츠는 세계적인 나노분야 연구소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나노전문가 초청 강연 외에 NNFC 이용자 성과 및 적용사례 발표가 △나노소자 △나노바이오·멤스 △나노신소재 △특성평가 등 4개 분과별로 이뤄진다.
나노종합팹 관계자는 “국내·외 나노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라며 “개소 1주년을 맞아 여는 국제 행사인만큼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