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전문가 다음달 대덕특구 집결­

오는 3월 1주년을 맞는 나노종합팹 센터에서 연구원들이 팹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오는 3월 1주년을 맞는 나노종합팹 센터에서 연구원들이 팹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노종합팹센터(소장 이희철)는 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NNFC ISN 200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미국 세마텍 알렉스 오실로스키 부사장, 독일 라이프니츠 IHP 연구소 메어 볼프강 소장, LG전자기술원 김성태 부사장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세마텍은 미국 반도체공업회(SIA)가 중심이 돼 반도체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국제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지난 87년 설립한 하이테크 컨소시엄이며 라이프니츠는 세계적인 나노분야 연구소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나노전문가 초청 강연 외에 NNFC 이용자 성과 및 적용사례 발표가 △나노소자 △나노바이오·멤스 △나노신소재 △특성평가 등 4개 분과별로 이뤄진다.

나노종합팹 관계자는 “국내·외 나노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라며 “개소 1주년을 맞아 여는 국제 행사인만큼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