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 이경상)는 오는 12일까지 은평, 죽전점 등 21개 주요 점포에서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처음으로 대규모 디지털 가전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 측은 “가전 AV(Audio & Vedio) 초대전은 그동안 주요 백화점이 연간 한두 차례 실시해왔으나 할인점이 실시하기는 처음”이라며 “파격가 행사는 아니지만 가격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PDP·LCD 등 대형 고급TV, 프리미엄 냉장고, PMP, DMB 등 각 회사 제품이 일괄 전시되며 스팀 청소기 등 사은품 증정과 진열상품 선착순 예약 판매 등도 펼쳐진다.
이마트는 가전 매출에서 프리미엄급이 2004년에는 13%, 2005년에는 19%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소비 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점증하는 것을 감안해 디지털 가전 매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