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안테나(대표 류병훈 http://www.emwantenna.com)는 친환경 휴대폰용 윈도 증착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EMW가 개발한 증착 기술은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휴대폰 LCD를 보호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윈도에 거울 등 다양한 색과 효과를 내는 것이다. 금속을 쓰지 않는 이 기술은 전기 전도성이 없어 정전기 발생에 의한 회로 훼손이 없고 부식에도 강하다.
EMW안테나는 “그동안 휴대폰 윈도 증착에는 유럽연합에서 규제하는 크롬 등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유해 물질을 전혀 쓰지 않았다”며 “올 하반기에 환경 규제가 본격 시작되면 친환경 증착 기술을 사용한 휴대폰 윈도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W안테나는 이 기술을 이용한 윈도 제품을 오는 6월부터 양산, 팬텍앤큐리텔에 납품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