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아눕굽타 MS 부사장

[인터뷰]아눕굽타 MS 부사장

 “PC와 PDA,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가 업무에 도입되면서 이들 기기 간 의사소통을 단일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단일 커뮤니케이션 비전 발표를 위해 8일 방한한 아눕 굽타 MS 선임 부사장은 단일화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징, 음성 및 영상회의, 인터넷전화(VoIP) 등을 포괄하는 통합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입니다.”

 아눕 굽타 부사장은 이를 통해 고객들이 여러 가지 수단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복잡함을 해결하고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MS는 단일 커뮤니케이션 비전 실현을 위해 최근 익스체인지그룹과 실시간 협업(RTC)그룹을 통합해서 단일 협업 그룹(이하 UCG)을 신설했다.

 “기업용 메신저와 같은 단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설치하면 여러 가지 솔루션 사용으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각종 커뮤니케이션의 보안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눕 굽타 부사장은 “이미 SK와 대한민국 공군 등은 MS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5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 및 협업을 현실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변화에 고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은 물론 단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포괄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