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의 나카무라 구니오 사장이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 5% 달성을 확신했다. 또 실적 악화에 허덕이는 일본빅터(JVC)에 대해서는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 없고 주력인 음향기기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해 재건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카무라 사장은 올 목표인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 5%에 대해 “약속을 지키는 것이 내 책임”이라면서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010년에는 영업이익률 10%, 매출 10조엔, 시가 총액 10조엔(현재 6조엔)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식 매각설이 나돌고 있는 자회사 JVC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JVC만의 뛰어난 음향기술에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혀 매각설을 일축했다.
나카무라 사장은 또 전자업계 구조조정에 대해 “같은 사업 분야에서 일 기업끼리 과당경쟁하는 것은 국가 경제에 도움이 안된다”면서 “각 분야 별 경쟁력있는 업체들로 사업을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