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넥스티어는 최대 주주인 김도균씨를 비롯해 회사 등기임원인 강종원 이사, 김정호 이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386만2400주 가운데 325만2379주를 박종혁 외 1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74억8000만원이다.
현 경영진에서는 김도균씨가 116만7716주를 양도하는 것을 비롯해 김석태씨(54만5891주), 강종원 이사(122만3196주), 김정호 이사(31만5546주) 등이 지분을 넘기게 된다.
박종혁씨는 주식 179만1057주를, 박승호씨는 나머지 146만1292주를 각각 양수하게 된다.
하지만 우성넥스티어측은 당분간 김도균 사장이 경영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성넥스티어는 이에 앞서 주식교환 방식으로 디지털 음원업체 엠피플커뮤니케이션 지분 100%를 인수하고 디지털 음원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