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IT·BT산업 직접금융 조달기회 확대"](https://img.etnews.com/photonews/0602/060210112305b.jpg)
금융감독위원회(위원장 윤증현·사진)는 올해 성장동력지원을 위한 자본시장 효율성 제고 등 5대 정책 목표 아래 IT·BT산업에 대한 직접금융 조달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9일 밝혔다.
금감위는 이날 내놓은 ‘200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금융산업 확대 균형발전 도모 △금융시스템의 건정성 및 안정성 제고 △성장동력 지원을 위한 자본시장 효율성 제고 △중소기업 및 금융이용 소외자에 대한 지원 강화 △금융이용자에 대한 금융감독서비스 강화 등을 5대 정책목표로 내놓았다.
이중 성장동력 지원 차원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공개(IPO)·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IT·BT 등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직접금융 조달기회 확대를 위해 합리적인 기술평가 및 미래수익가치 산정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관련 정책자금 취급기관에 저축은행을 포함시키고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윤증현 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잠재성장률 하락, 서비스산업 부진, 양극화 심화 등 구조적 문제가 남아있다”며 “경제의 균형 발전과 안정적 운영을 이루기 위한 금융당국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