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PC 제조회사 아이디넷이 POS 단말기 시장에 진출했다.
아이디넷(대표 김금식)은 일체형 슬림 POS단말기 ‘엘립시스’의 필드테스트를 끝내고 이달 중순경 국내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가격에 따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일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 기존 POS 단말기가 펜티엄3급 CPU를 장착해 속도를 늘린 반면, ‘엘립시스’는 최소 펜티엄4 이상 프로세서를 채택해 빠른 업무 처리를 구현했다. 이 때문에 백화점, 편의점, 각종 마트 등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개발·제조 등 모든 과정을 아이디넷이 관리, 사후 서비스가 빠르며 일체형이지만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이 40% 정도 저렴하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