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 http://www.kisantel.co.kr)은 올해 와이브로 광중계기, 위성DMB 인빌딩 갭필러, WCDMA/2·3세대 통합형 인빌딩 중계기, WCDMA 지하철 중계기, WCDMA/2·3세대 통합형 광중계기, CDMA 초소형 중계기, 지상파DMB 중계기 등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광범위한 제품군 공급이 가능한 것은 94년 창립 이후 2세대, 2.5세대, 3세대 이동통신망은 물론 와이브로, 위성DMB, 지상파DMB 등 통신·방송의 융합 분야까지 중계기 제품군 대부분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KT 와이브로 중계기 공급업체로 선정, 80억원 규모의 장비와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조만간 약 50억원 상당의 인빌딩 와이브로 중계기 공급과 공사 계약도 예정되어 있다.
인빌딩 중계기도 통신기술 변화를 수렴하여 2세대부터 3세대, 2·3세대 통합형, 그리고 위성DMB까지 개발, 사업자에 공급중이다. 지하철 중계기도 2세대 통신망 적용을 시작으로 3세대에 이르기까지 사업자 환경 변화에 맞춰가고 있다.
또 초소형 지상파DMB 중계기를 개발, 성능시험을 마쳤으며 대형 중계기 역시 개발 완료 단계에 있어 시장진입이 무난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일부 서비스 사업자에 2·3세대 듀얼밴드 광 중계기의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WCDMA ICS(발진제거) 중계기 등은 최종 현장 적용 시험만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제품 성능을 기반으로 최근 LG텔레콤 시험평가(BMT)를 통과, 차세대 CDMA 초소형 중계기도 공급하게 됐다.
박병기 사장은 “중국 및 인도 등의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중”이라며 “국내 최초로 개발, 미국에서 필드테스트를 마친 자가설치형 댁내 중계기도 곧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국내시장 중계기 분야 매출만 6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