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젠(대표 김용선 http://www.lichtzen.com)의 주력품목은 자외선(UV) 경화시스템과 적외선(IR) 건조시스템 등이다. 이 회사는 UV 경화 시스템 제작을 주 아이템으로 1994년 5월 설립돼, 그동안 해외업체들과 경쟁하며 UV·IR·근적외선(NIR) 경화·건조분야의 국산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대표적인 장비는 ‘LZ-U702CH’로, PCB 등 전자부품과 반도체칩 본딩 및 경화용으로 사용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열에 약한 제품의 경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시스템으로, 컨베이어 위의 제품에 각 속도·높이별 광조사를 할 수 있다.
광량 변화 시스템 적용으로 다양한 광도조건에서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작업공간을 최소화했다. 저온 경화능력도 탁월해 60도 이하에서도 손상이 전혀 없다. 램프사용 타이머, 램프소등 감지장치 특수롤러 장착으로 벨트 쏠림을 해결했으며, 컨베이어의 정역 회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집광형 반사갓을 채택해 빛의 외부노출을 줄여 작업자에게 안전하다.
리트젠은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양산중인 스팟 UV조사기 ‘INNO CURE 100 / 200 시리즈·사진’도 선보인다. 이 장비는 국부적인 광조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칩본딩, 광학부품의 접착, 코일권선의 마감처리, 스크린인쇄 국부건조, 전자부품 고정, 열에 약한 재질 접착, 액정 접착씰 등의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작동모드를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