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www.ahnlab.com)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순익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연구소는 내부결산 결과 지난해 매출 402억원과 순익 127억원을 달성해 전년(2004년) 동기 대비 각각 27.3%, 20.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연구소는 2004년 매출 315억원과 10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안연구소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6%, 27.9% 증가한 136억원, 167억원에 달한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33.9%를 기록했다.
안연구소는 순수 패키지 소프트웨어 매출 400억원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년 연속 영업이익률 30%대를 지속했다.
안연구소는 △안티스파이웨어 제품인 ‘스파이제로’의 지속 성장 △온라인 보안서비스 사업 호조 △신시장 및 신제품 개척 성과 등이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안연구소는 올해에도 기존 신제품 개발 강화와 신시장 및 해외시장개척 가속화, 신규 보안시장 개척 등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수주액 매출 63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안연구소는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밝혔다. 시가 배당률은 1.35%이며 배당지급예정일은 4월 17일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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