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대표 이규영 http://www.home.agilent.com/KRkor/home.html)가 13일 오실로스코프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인 ‘인피니움(Infiniium) 80000B’ 시리즈 15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말 오실로스코프 60여종을 새롭게 출시해 관련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이후 올들어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인피니움 80000B’ 시리즈는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 중 내부 노이즈가 가장 낮아 측정 품질을 높였다. 특히, 이 시리즈의 대역폭은 2㎓∼13㎓이며 오실로스코프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역폭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디스플레이와 측정을 위해 터치스크린을 내장했으며 XGA 해상도를 갖추고 전면 패널에 USB 포트를 장착했다. 또, 256단계 명암조절이 가능한 ‘메가줌(MegaZoom) 기술을 채택, 변형된 파형의 식별이 용이해졌다. 고속 시리얼 버스와 RF 및 무선제품, 초고속 전자부품 설계를 위해 필수적인 23가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인피니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