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P3플레이어·휴대폰·노트북PC·PDA·DMB 등 대부분의 디지털 휴대용 기기에 전원 공급이 가능한 휴대형 배터리가 시판된다.
IT 마케팅·판매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코윈스(대표 심현도 www.myxpower.co.kr)는 캐나다 잰트랙스사가 개발한 디지털 휴대용 기기 배터리 ‘엑스 파워 100(사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0W급 이하의 기기에 교류(AC) 전원공급이 가능한 휴대형 배터리로 니켈 메탈 수소 방식을 채택했다. 인버터 모듈, 배터리 팩, 충전용 어댑터, DC 입력 케이블, 차량용 전원콘센트 어댑터, 전원플러그 변환탭, 휴대용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제품은 AC 콘센트 및 USB 포트, 자동차용 시거잭 등을 지원해 가정·사무실·차량·비행기 등에서 다양한 휴대형 전원 공급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특정 제품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기와 호환이 되므로 이동중에 노트북PC나, 캠코더·DVD 플레이어·DMB 수신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노트북PC 최대 2.5시간, 휴대용 DVD 플레이어 2시간, 비디오게임 콘솔 1시간에 충전된다. 휴대폰과 PSP는 8회, MP3 플레이어는 30회 연속 충전 가능하다.
‘엑스파워 100’은 100W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고, 출력파형은 유사정현파(MSW), 입력전압 허용 범위는 10∼15V DC, 출력 전압은 120V AC/60㎐ 등이다. 크기는 가로 x 세로x 높이 16.5 x9.5x5㎝이고, 무게는 약 1.1kg이다. 충전시 8시간이 소요되고, 400여회 충전이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14만5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코인스는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100대에 한정해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