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제록스프린터스(대표 황유천)가 13일 A3급 모노 레이저 프린터 ‘다큐 프린트 20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A3급 모노 제품으로 가격은 70만원대지만 21ppm의 고속 출력, 9.5초 이하의 첫장 출력 속도 등 고가의 비즈니스급 제품 성능과 맞먹는다. 대기 상태에서 15초 이내에 예열이 완료되며 600dpi의 높은 인쇄 품질에 16MB의 메모리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슬림 디자인으로 사무 공간을 절약하고 최대 280매 분량의 인쇄 용지 공급이 가능하며 수동 급지대를 임의로 선택해 조정할 수 있다. 이 회사 황유천 사장은 “CAD시장 뿐 아니라, 일반 사무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편리한 기능과 인쇄 품질, 빠른 인쇄 속도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