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업 자금조달 급감

지난달 주식시장이 하락 반전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규모가 전년 대비 30%이상 급감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 및 비상장 기업들이 1월 중 기업공개·유상증자·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2조4671억원으로 지난해 1월 3조8336억원에 비해 35.6% 감소했다.

이 중 주식발행을 통한 조달 규모는 4240억원으로 같은 기간 64.2% 줄었다. 이는 지난달 주식시장이 수차례 폭락장을 연출하며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