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트러스가드` 中 공안부 인증 획득

안연구소, `트러스가드` 中 공안부 인증 획득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의 중국법인(법인장 황효현 http://www.ahn.com.cn)은 최근 웜·스파이웨어 차단 전문 네트워크 보안장비인 ‘트러스가드 3100(AhnLab TrusGuard 3100)’이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안부 인증은 중국에서 보안제품을 합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전제 조건이다. 안연구소는 지난 98년부터 PC용 백신 ‘V3프로 디럭스’를 필두로 꾸준히 주요 제품의 공안부 인증을 획득해왔다.

 트러스가드 3100은 웜과 스파이웨어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서비스거부공격(DoS), 네트워크 스캐닝 등 빈번한 네트워크 공격을 효과적으로 탐지·차단·치료한다.

 황효현 안연구소 중국법인장은 “중국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며 뚜렷한 주도 업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안연구소가 동종 제품을 가진 외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공안부 인증을 획득해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