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HP가 레이저 기반 복합기를 대거 출시하고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죈다.
한국HP(대표 최준근)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기존 제품에 비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 보수와 운영 비용까지 크게 줄일 수 있는 ‘레이저 젯 복합기’ 신제품 5개 모델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공간 절약형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8초 이내 첫 페이지 출력이 가능하며 디지털 문서전송 지원과 내장 네트워크로 최고 12명까지 사용자를 공유할 수 있다.
이 회사 조태원 부사장은 “HP는 앞으로 네트워킹과 손쉬운 관리를 바탕으로 통합 프린팅 관리 개념에서 복합기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 이라며 “모든 기능을 갖추고 최적의 사무 환경에 적합한 라인 업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