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최근 증시 변동성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미수금제도 개선을 위해 악성 미수계좌 규제 강화 및 신용거래 확대에 나선다.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14일 여의도 사옥에서 28개 증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자율결의안을 발표했다.
결의안은 △차등증거금 제도 엄정 관리 △악성 미수계좌 규제 강화 △미수 이자율 조정 △신용거래제도 개선 건의 △미수금 공시방식 개선 △투자자 교육 강화 △미수거래 관련 연구 및 실증 분석 추진 등 7가지다.
임종록 증권협회 상무는 “증권사 사장단이 이날 결의안을 15일부터 즉시 추진키로 합의했다”며 “오는 28일까지 증권사별로 이행실적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