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세미(대표 이용주)는 리모컨을 통해 각종 PC 멀티미디어를 제어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PC제어기 ‘애니콘’을 개발해 다음달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SB 수신기와 리모컨이 한 세트인 이 제품을 이용하면 곰플레이어, 알송 등 각종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를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파워포인트 프리젠터 등 업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각종 게임도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TV리모컨에 사용되는 적외선 방식을 이용, PC뿐만 아니라 TV도 컨트롤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기능의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용주 큐세미 사장은 “제품 출시와 함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터넷 게임업체 등 다양한 회사와 판매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며 “특히 애니콘은 휴대가 간편해 노트북PC 유저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USB수신기에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한 제품도 출시를 고려하는 등 부가기능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