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코리아포럼 출범

 글로벌 IT기업과 헬스케어 전문 솔루션 기업들이 각사의 장점을 결합한 협의체를 구성, 의료정보(e헬스) 산업 활성화에 공동으로 나선다.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인텔코리아·한국HP·한국오라클·시만텍코리아·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과 비트컴퓨터·중외정보기술·GE헬스케어코리아 등 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헬스케어코리아포럼(http://www.healthcarekorea.com)’을 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은 의료정보의 활성화 및 선진화를 위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영업·홍보·기술 지원 등 비즈니스 전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인텔의 플랫폼 기반 HP 솔루션, 오라클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시만텍의 보안 및 백업 서비스, 시스코시스템즈의 네트워크, 국내 업체의 의료정보솔루션을 원스톱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헬스케어코리아포럼은 국내 ‘의료 정보 솔루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럼은 첫번째 공식 행사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제1회 헬스케어 코리아 포럼’ 전국 로드쇼를 개최한다. 의료정보 분야의 화두인 ‘디지털 병원과 전자의무기록(EMR)’ 이란 주제로 오는 21∼28일 대구·부산·광주·대전·서울 등 지역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포럼측은 이번 전국 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 등을 수렴, 향후 포럼의 주요 논의 과제로 선정하고 더욱 개선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컴퓨터 측은 “글로벌 IT기업과 헬스케어 전문업체간 협력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정보화 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업체의 참여를 유도,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