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올해 중점 추진할 3대 과제로 △성장동력 확충 △시장경제 창달 △윤리·상생경영 확산 등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의 사업계획을 오는 17일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투자활성화 및 경영환경 개선 활동 강화 △서비스산업의 인프라 개선 △자원·에너지 확보와 환경경영 확산 △민간 경제협력 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시장경제 창달을 위해 시장경제 교육의 확대 및 활성화, 경제계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산업계 대책 수립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 윤리경영의 확산, 선진 노사관계 여건 조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등 윤리·상생 경영의 확산대책에도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와 별도로 올해 정부의 경제선진화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2020년 경제비전’을 연구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