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수출산업으로 부상한 일반기계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자부의 대책을 제시했다.
김종갑 산자부 차관은 15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가 개최한 기계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수출원화·엔화 강세에 따른 대책과 인도지역 시장개척관 설립 등 지원정책 추진 등을 설명했다.
왼쪽 부터 김대중 두산중공업 사장, 김종갑 산자부 차관, 이태용 국장.
김종갑 산업자원부차관이 신종 수출산업으로 부상한 일반기계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자부의 대책을 제시했다.
김종갑 산자부 차관은 15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가 개최한 기계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수출원화·엔화 강세에 따른 대책과 인도지역 시장개척관 설립 등 지원정책 추진 등을 설명했다.
김 차관은 특히 중소수출업체에 대해 언급,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환변동보험 수수료를 현행(0.02%)보다 40%내린 0.012%로 책정하고 중소플랜트 업체의 해외벤더 등록사업 등 해결 가능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한편 보유 외화를 기업활동 강화와 연계해 소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석 회장은 “환율문제와 해외수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저개발 국가의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을 지원하면서 국내 중공업 제품들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한 일반기계 산업 강화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송석준 거양 사장은 “환율이 5% 이상 떨어지며 중소기업은 채산성을 맞추기가 불가능해진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환율방어, 환보험료 지원 정책을 펴야 한다”고 건의했다.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