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디지털솔루션즈(대표 후지사키 노보루)가 16일 직장인을 위한 ‘비즈 태블릿’을 새롭게 출시했다.
비즈 태블릿은 외근이 잦은 비즈니스맨을 겨냥한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로 작성한 파워포인트 문서 위에 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강조 표시를 하는 등 화면에서 직접 입력하고 입력한 내용 저장이 가능하다. 또 출력된 문서 위에 글씨를 써서 설명하듯 발표가 가능하며, 글씨 굵기와 색상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태블릿 상단의 기능 버튼으로 페이지를 앞·뒤로 넘길 수 있는 등 키보드 사용을 최소화하고 전자펜에 탑재된 두 개의 사이드 스위치로 마우스의 더블클릭 기능도 가능하다. MSN·네이트온 등 메신저 상에서 키보드 입력 대신 펜 태블릿을 통한 입력이 가능해 ‘나만의 메신저’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 회사 서석건 부사장은 “비즈 태블릿은 프레젠테이션 등 비즈니스맨이 외근을 나갔을 때 유용하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