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

 대학 재학생 및 대졸 취업 준비생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http://www.jobkorea.co.kr)는 취업준비생 2799명을 대상으로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고용 브랜드’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가 ‘고용 브랜드’ 구성 항목 9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휩쓸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799명 가운데 444명(15.9%)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으며 삼성SDI 7.3%(204명), CJ 6.1%(171명), SK텔레콤 6.0%(168명), 포스코 5.0%(141명), 한국전력공사 3.9%(108명), 대한항공 3.2%(90명), 국민은행 3.1%(87명), SK 2.9%(81명), KT 2.6%(72명) 순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선택 이유로는 회사의 비전 때문이란 의견이 29.7%(831명)로 가장 많았으며 △연봉급여 수준 19.3%(540명) △복리후생 15.3%(429명) △기업 이미지 14.7%(411명) △업무 10.5%(294명) △기업보유기술 4.1%(114명) △기업문화 3.2%(90명) △CEO 인지도 0.5%(15명) 순으로 집계됐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