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e마켓플레이스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은 e마켓 사업진출을 위해 엠플온라인을 설립,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200억원을 출자, 엠플온라인 지분 100%를 보유하기로 했다고 CJ홈쇼핑은 덧붙였다.
CJ홈쇼핑은 지난해 10월 e마켓 진출을 위해 별도의 사무실과 조직을 만들고, 삼성SDS에 e마켓 관련 시스템을 발주하는 등 e마켓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본지 2005년 10월 17일자 참조>
지난해 GS홈쇼핑이 e마켓에 뛰어든 이후 유통 대기업이 e마켓 진출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CJ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e마켓 진출은 자체 사업부 형태로 둔 GS홈쇼핑과 달리 100% 출자한 독립법인으로 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GS홈쇼핑과 CJ홈쇼핑이 e마켓 진출을 공식화한 데 이어 현대홈쇼핑도 이르면 올 3분기 e마켓 진출을 목표로 태스크포스를 가동중이어서 유통 대기업들의 e마켓시장에서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