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경영혁신 종합 정보화 사업에 서버와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지식경영관리시스템 등 정보 인프라 시스템 전반을 교체, 새롭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국IBM은 이 사업에서 x86 서버 ‘e서버 x시리즈’와 시스템 관리 프로그램 ‘IBM 디렉터’ 협업 관리 소프트웨어 ‘로터스’, 포털 소프트웨어 ‘웹스피어’ 등을 모두 공급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웹스피어를 활용, 기존 포털 시스템을 디지털 코리아(홈페이지), 글로벌 윈도(전세계 시장 정보), 전시 포털 등 3개 부문으로 재편했으며 로터스 노츠/도미노를 도입, 내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 업무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IBM 이휘성 사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경영 혁신 종합정보화 프로젝트는 이번 프로젝트로 경영 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 프로젝트에 IBM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 한국IBM도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