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반도체 학술대회 23일부터 제주서 열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임주환)이 주관하는 제13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대회장 강석열 박사)가 오는 23, 24일 이틀간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국내·외 반도체 분야 전문가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첫날 초청강연에서는 일본 도요대 타쿠오 수가노 박사와 매그나칩 반도체의 허 염 사장이 반도체 산업의 역사적 해석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연설한다. 이어 각 분과별 세션에서는 3D 집적화 기술 등 구체적인 주제를 놓고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TRI 강석열 박사는 “그동안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 불리며 한국경제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며 “이번 행사가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