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훈 롯데정보통신 전임 대표(53·사진)가 필라넷 대표를 맡는다. 이에 따라 필라넷은 대표를 맡았던 김상규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 형태로 운영된다. 신임 권 대표는 필라넷의 대외 업무를 주로 담당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필라넷은 기존 주력으로 추진했던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서비스 사업 중심에서 IT 인프라 컨설팅을 크게 강화키로 하고 IT컨설팅·데이터베이스·기술연구소·전략기획실 등으로 사업부를 재편했다. 권 대표는 오는 24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권오훈 신임 공동 대표는 “IT컨설팅 사업에 주력해 새로운 필라넷의 비전을 세우는 게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필라넷을 맡게 된 권 대표는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을 역임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